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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야치문 키사 시사엔 - 잔잔한 느낌의 찻집

by 톰홀튼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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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 느낌이 풍만한 카페

3월 오키나와 여행 중 들렸던 카페이다.

와이프가 적극적으로 가자고 이야기 했던 곳인데, 가기 조금 꺼렸던 것은 렌트 3일차라 그나마 일본 길에 조금 적응을 하긴 했지만.. 숙소에서 가는길이 구글 맵을 보니 비포장 상태에 심지어 옆에는 가드레일도 없어서 운전이 너무 무서웠었다. 

하지만 뭐 와이프가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를 연애 하던 시절 본방 챙겨볼 정도로 팬이였기에, 그래 한번 가보자 하고 출발한 카페 이다.

나는.. 본적이 없지만 예전 '괜찮아 사랑이야' 에 나와서 나름 아는 사람이 좀 있나보다

 

 

2. 카페 정보

- 이름 : やちむん喫茶シーサー園

https://maps.app.goo.gl/dDeW6TkjJXk1C8M66

 

야치문킷사시사엔 · 1439 Izumi,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21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 영업일 : 월/화 휴무, 오전 11시 ~ 오후 5시

- 주소 : 1439 Izumi,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21 일본

- 주차 : 카페 바로 옆 주차 가능 대략 8~10대 정도의 크기

- 주의점 : 현금만 가능. 작년 3월까지만 해도 오키나와는 거의 현금 위주로 장사를 하는 곳이 많았다. 당당하게 트래블 월랫을 충전 했지만 편의점에서만 결재하고 왔으니 오키나와 여행 시 한 번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심지어.. 공항 식당도 페이는 되는데 카드가 안됬었다.)

- 메뉴는 음료류는 600엔 위주로 되어있고, 여기서만 파는 간식들이 있으니 한 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 영문 메뉴판도 주시니까 크게 고생할 일은 없을 것 같다.

- 여기 진입 루트가 2개가 있는데, 내가 들어갔던 루트는 숙소에서 비포장 길이였다. 정말 좁기도 하고 1차선이라 반대쪽에 차가 오면 예전 시골길 경험이 없는분 제외하고는 상당히 난감할 것으로 예상되니 그냥 포장 도로쪽으로 가는것을 적극 추천 합니다.

 

3. 이웃집 토토로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

- 슬프게도 일본이기에 손님이 많은 2시 정도에 들어가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게 너무 아쉬움 ㅜㅜ 와이프 말 듣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이쁜 곳이였기에 너무 마음에 들었다.

- 하지만.. 3월이라 추워서 오래 있지 못하고 간단하게 차와 간식만 먹고 온게 너무 아쉬웠다.

날만 안추웠으면 그냥 바로 여기에서 먹었을텐데.. 이날 진짜 서늘했다.
서늘한 바람을 피해 멀리 자리를 찾았다.
화로에 손을데고 있으면 몸이 따땃 해지는게 기분이 너무 좋다.
하지만 나는 얼죽아지.. 커피 맛은 그냥 쏘쏘
와이프는 라때, 아들놈은 핫초코. 핫초코 주문 시 얼음 하나 넣어달라고 요청 했는데 해주셨다. 시킨 메뉴는 그냥 강원도 메밀전병 정도의 느낌이다. 맛있다는 것이다. <메뉴: 히라야치>
추워도 사진은 놓칠 수 없지. 최대한 사람을 피해 찍어보았다.
춥지만 부모를 위해 노력해주는 아드님.. 상당히 귀찮아 하는 중 ㅋㅋㅋ
인내심의 직전인 상황.. 표정이 멍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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