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립이 엄청 편한 커스텀 키보드
이전에 cycle7과 동일하게! 하우징을 나사를 풀지 않아도 분리가 가능한 구조인데, 거기에 추가로 스테빌 자체도 나사를 안써도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정말 단순 기본 조립만 놓고 본다면 나사가 필요없이 조립이 가능한 커스텀 키보드 이다.
그렇다고 해서 배터리를 분리하거나 도터보드를 교체 한다거나 무게추를 조정 한다거나 하는 이슈에 대해서는 나사 조절이 필요 하지만. 아 거기에 스테빌도 사제로 교체 하게 되는 경우도 포함 일 것 같다.
하지만 가성비 키보드 이기에 추가적으로 뭔갈 더 하지는 않는게 좋기도 하고, 하우징 가격만 놓고 보면 매우 저렴하기에 거기에 중고로 구하면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나도 저번에 얘기한 '동물의 왕국 디스코드' 에서 중고를 싸게 구해 기판, 보강판만 추가하여 빌드를 진행 하였다.
'솔직히... cycle7 키 매핑하다가 짜증나서 이걸로 다시 구해봄...'
2. 빌드 시작
'편한 빌드 진행!' 이 키보드 컨셉이기에 별다른 추가 부품은 하지 않기로 하고. 그냥 있는거 그대로 빌드를 진행하기로 한다. 중고 구매를 했지만 풀 구성으로 구매를 했기에 가방도 받아 하우징 그대로 열어보니. 사진으로 봤을 때는 상판은 검은색 하판은 금색이라 뭔가 어색하지 않을까? 했지만 실물은 생각보다 더 이뻐 보여서 너무 다행이였다.
가장 어려운건 역시나 스테빌 윤활 및 수평 잡기. 스태빌 수평 잡는 툴도 없어서 손으로 어찌어찌 잡았는데 다행이도 크게 어긋난건 없어서 쉽게 수평을 잡을 수 있었다.
스테빌 조립이 끝났으면 이제 큰 구멍쪽에는 걸쇠 부분을 넣어주고 나머지 작은 구멍쪽에 힘을 주면 장착이 완료된다. 추가로 위 그림 보면 왼쪽에 작은 부품이 보이는데 그 작은구멍쪽 사이로 살살 밀어 넣어주게 되면 스테빌 고정이 완료된다. 저거 넣기 귀찮아서 안넣었는데.. 키캡 빼면 스테빌이 작살나니 꼭 살살 밀어 넣어줘야 한다. 첨에는 잘 안들어가서 손가락이 덜덜덜 했는데 한 두번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쉽게 조립할 수 있었다. 이제 힘든일은 다 끝났다. 오래 걸리는 일만 남았다 ㅎ
이제 시간만 오래 걸리는 일만 남았다. 스위치 꼽고~ 키캡 꼽고~ 상판 덮으면 됩니다. ㅎㅎㅎㅎ
보강판은 FR4 보강판이다. 그냥 무지성으로 구매했다.
정말 나사 없이 조립하니 너무너무 편한 빌드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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