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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아웃사이더의 러브러브

by 톰홀튼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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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는 원작 노벨의 인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이 작품의 인기는 후속 외전이나 코믹스가 계속 발표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주로 청춘들의 러브 코메디를 다루는데, 그 안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원작 노벨은 그 자체로도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애니메이션은 원작 노벨의 내용을 충실히 따르면서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음악적 요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애니메이션은 총 3기까지 방영되었으며, 각 시즌마다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성장 과정을 그려냈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장수한 작품이라는 명성을 자랑하며,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기는 2013 4월부터 TBS에 방영되었고, 제작사는 브레인즈 베이스 감독은 요시무라 아이가 맡았다.

구성은 총 12화이고 원작 6권 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기는 2015년 4월부터 역시 TBS에서 방영되었고, 감독은 오이카와 케이가 맡았다.

구성은 총 12화로 원작 7~11권 분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기는 2020년 4월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방영이 연기 되었고 이후 7월에 방영을 시작 하게 된다. 감독은 2기 감독이 그대로 이며, 12~완결 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간략한 스토리 라인은 치바에 있는 시립 소부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 2학년 히키가야 하치만은 어릴적부터 특유의 아싸 기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고, 그 성격이 이어져오며 친구는 절대 사귀지 않는 조용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생활 지도 담당이였던, 히라츠카 시즈카 선생님의 눈에 띄어 한 특활부에 추천을 받게 되는데, 그곳에는 재력가의 미소녀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혼자 부장으로 있었다. 이름은 ‘봉사부’로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의뢰를 받고 그 의뢰를 해결해주는 조금 특이한 특활부였다. 이후 쿠키를 만들고 싶다. 자기의 소설을 감상평을 해달라. 테니스를 잘하고 싶다 라는 간단한 의뢰를 받기 시작하게 되고, 과거 고교 입학전 엮이게 된 유이가하마 유이와도 친해지게 되며 그의 생활은 더 이상 혼자사는 삶이 아니게 된다.

 

2.등장 인물

  • 하치가와 하치만, 比企谷 八幡

사교성이 매우 떨어져 사람과의 관계가 어색하고 과거 따돌림으로 인해 이 성격이 더욱더 강해지게 되었다. 이후 혼자인게 편해지다 보니 스스로 사람과의 관계를 끊고 자발적 외톨이가 된다.

성격도 이렇다 보니 공부도 못하게 되면 정말 최악으로 가게 되는 것을 우려하여 나름 공부는 잘 하는 편이지만 일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작품 초반의 꿈은 ‘전업주부’라고 당당하게 쓰고 있다. 생활지도부 선생님에 손에 이끌려 ‘봉사부’라는 특활부에 가입하게 되고, 다양한 의뢰들을 기존 쌓아놨던 특유의 어두운 성격으로 해결하게 되고, 부장인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클래스 메이트 유이가하마 유이와 여러 사건을 겪게 되면서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는 사이가 된다.

성격 자체는 어두운 성격이지만, 의외로 여동생에게 만큼은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구가 되지 못하지만 주변을 멀리서 지켜보는 생활이 지속되면서 상대의 심리를 잘 깨닿게 되었다. 그리고 은근 남을 돕기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봉사부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 유키노시타 유키노, 雪ノ下 雪乃

작품의 메인 히로인이다. ‘봉사부’의 부장을 맡고 있으며, 우등생 반에서 당당하게 성적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운동 역시 잘하는 편이나 체력이 약해 오래하지 못한다. 작중 보면 요리도 잘하고 다재 다능한 스타일의 캐릭터 이지만, 주인공과 비슷하게 자기 감정을 숨기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말수도 적을 뿐더러 독설까지 강렬한 스타일이다 보니 역시나 친구가 없다. 과거에는 이러한 모습들 때문에 또래 여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나온다. 속내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이야기 중간중간 많은 인물들과 충돌이 생기게 되며 하치만과도 이러한 부분 때문에 자주 부딪치게 된다. 봉사부 활동에도 하치만과는 다른 이상과 해결방법으로 인해 자주 충돌이 있게 되고, 여러 사건을 겪게 되지만 결국 하치만의 해결방법에 휘말려 그에게 자주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여러 설정들을 봤을 때 완벽한 여학생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여학생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유이가하마 유이, 由比ヶ浜 結衣

역시 작품의 메인 히로인. ‘봉사부’의 멤버로 유키노와 반대 포지션을 맡고 있는 캐릭터 이다. 일단 외모부터 상당하게 묘사되어 있다. 외적 모습 역시 반의 인싸 무리에 섞여 있을 정도로 잘 꾸미며 여학생들의 관심사에도 밝아 나름 꾸미기도 잘한다. 대인관계 역시 무난 무난한 편이라 여러 학생들과 두루 원만하게 지내지만, 반대로 자의식이 강하지 않다보니 주변에 휩쓸리며 자기 주장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두루두루 친하지만 진짜 친한 친구는 없는 성격. 그렇기에 외톨이 두 명과도 나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후 ‘봉사부’ 활동을 하게 되면서 이런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기도 한다. 유키노와 반대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운동도 약하고 요리에도 약하다 그리고 위에 언급 했듯이 언변도 약하고 성격으로 인해 자기 주장이 강하지도 않다. 그렇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타인을 배려하고 상냥함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다.

유키노의 독설에 반해 유키노에 대한 소유욕을 보여주기도 하며 상대가 부담될 정도로 들이데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하치만은 극 초반부터 호감을 보여주지만 츤데레의 성향도 보여주고 있다. 봉사부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고, 하치만과 유키노가 충돌할 때 중재의 역할도 하고 있다.

  • 히라츠카 시즈카, 平塚 静

소부 고등학교의 교사, 과목은 국어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생활지도와 봉사부 고문도 맡고 있다. 생활지도의 목적으로 소외되거나 고민거리가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봉사부’를 만들게 되고 거기에 가장 성격이 삐뚤어진 두 학생을 넣게 된다.

상당한 애연가 이며 거의 모든 장면에 흡연 장면이 나온다. 나름 털털함이 잘 표현된 캐릭터

털털함과 상당한 몸매를 가지고 있고 외모도 좋지만 어째서인지 연애를 못하고 있고 자기 자신도 이것을 억울해 하고 있다.

중간중간 봉사부의 의뢰를 지켜보며 조언을 해주거나 이 이야기의 중심을 꽤뚫는 대사들을 봤을 때 의도적으로 해결점이나 주인공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캐릭터 포지션으로 보인다.

작품에서 하치만과 유키노의 두 캐릭터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3. 러브코메디 장르 이지만, 심리 묘사가 뛰어난 작품

물론 캐릭터 포지션을 봤을 때 러브코메디 장르에 잘 따르는 공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주인공만의 삐뚤어진 사고를 잘 묘사해서 표현하고 있다.

전형적으로 모든 러브코메디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뻔한 스토리 전개가 아니고 캐릭터들도 외형적인 부분만 맞춰주고 상당히 기존 클리셰를 깨 버리는 성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치만의 성격에 맞춰 의뢰 해결을 상당히 독특하게 처리하게 되는데 그 예측이 쉽지 않기에 이번엔 무슨짓을 해서 해결하나? 하면서 지켜보게 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둘 중 누구 랑 엮이게 되는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확실히 있던 작품이었다.

이 애니를 보고 ‘치바’라는 동네와 ‘MAX 커피’ 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치바는 아직 가보지 못하였지만 MAX 커피 보다는 한국 커피가 더 맛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애니메이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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